오늘 서울은 관측이 시작된 11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고온에 도로 열기가 더해지며 도시는 마치 가마솥처럼 변했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뜨거운 도심과 시원한 피서지에 YTN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혜인 캐스터, 보기만 해도 무척 힘들어 보이는군요? <br /> <br />111년 만의 최악 폭염이 찾아온다는 서울, 지금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제가 10분 전부터 서 있었는데,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. <br /> <br />열기가 강해지며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덥습니다. <br /> <br />111년 만의 최악 폭염이 찾아온다는 서울, 지금 기온이 얼마나 올랐나요? <br /> <br />뜨거운 열기만큼이나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, 벌써 37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같은 시각보다 1도나 높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가 38.3도로 역대 2위 기록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은 이 기록이 경신되면서 서울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경보도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됐고 특히 어제부터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역별 기온 살펴보면요, 강원도 영월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9.9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무인관측소 기록이 아닌 공식 기록으로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인 40도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대전이 36.6도, 광주 36.5도, 대구 36.3도 등으로 전국이 찜통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전국이 펄펄 끓는 최악 폭염은 내일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모레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지만, 그래도 다음 주까지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동안에는 비 예보도 없어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기온 자체도 높지만, 아스팔트 열기가 더해져 더 덥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의 표면 온도를 재 볼까요? <br /> <br />무려 50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노약자가 견딜 수 있는 더위가 아닌 만큼 한낮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화문에서 폭염 상황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011308276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